운동효과를 굳이 백분율로 따진다면 25% 정도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25% 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변위가 비교적 적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운동은 거의 회복이 되었다 할정도로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변위가 심한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척추변위가 심하게 되면 근육이나 근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더 악화 됩니다. 대부분 척추질환자들이 기초적인 상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요가나 헬스 빨리 걷기를 하면 효과가 있을것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자신의 체형변위를 정확하게 안다면 이러한 운동들이 얼마나 치명적이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측만증이 있는경우 24개의 척추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회전이 되면서 상부흉추와 중상부흉추 그리고 하부흉추가 지그재그로 20도의 평면각이 있다고 가정할때, 몸을 늘려주는 요가 동작이나 몸을 반대로 비트는 듯한 운동은 이렇게 엇갈린 각을 풀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각도로 늘려주거나 비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엇갈린 각도를 풀수 없다고 하니, 풀수 있는 운동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그런 운동은 없습니다. 그래서 운동으로 척추질환이 치유가 된 사례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대부분 정상적인 사람을 기준으로 제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학생들이나 직장인이나 몸이 건강하지 않아도 정상인과 똑같은 시간표속에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척추질환자는 더 힘들고 환경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지게 됩니다..

척추질환은 나이와 관계가 없습니다. 선천적 척추질환자는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면서 부터 매우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됩니다.

운동을 굳이 한다면 평지를 걷는 운동만 하셔야 합니다.. 기구를 사용하는 운동보다는 스트레칭과 걷는 운동을 하면 됩니다. 일자척추 환자가 운동을 한다고 요가동작에서 몸을 늘리는 동작을 하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일자척추 즉 척추가 펴져서 척추질환이 되었는데도 몸을 늘리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자신을 알고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