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입니다.. 보통 입대를 하면 조교들이 이런말을 하곤 합니다. 정신상태가 틀려먹었다. 썩은 동태눈깔이다.. 이런말을 하면서 선착순을 시키거나 얼차례를 줍니다.
몇번 시키고 나면 눈에서 빛이 빠릇빠릇하게 비치게 되는것을 볼 수 있는데. 본인들도 이런 과정을 거쳐보니 살이 빠지면서 눈에 촉기도 들고 군기도 들고 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믿음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또한 이런 것들이 어리석고 무식한(?) 전통이 됩니다.
근골격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과정을 통해서 몸의 살도 빠지고 눈에 촉기도 들고 군기도 잡히고 할것입니다..또한 이런과정이 훈련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근골격계 질환자나 척추질환자입니다.
이런 질환자들은 이미 신진대사자 원활하게 이루어지 지지 않기 때문에 눈빛도 흐리고 부종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질환자는 쉬거나 특별환 관리를 받아야 하는 아주 고급스러운 질환자들입니다.
그런데, 마치 이런사람들이먹고 놀고 게으른 사람으로 생각이 되어 더 많은 얼차례와 선착순을 하게 됩니다. .근골격계 질환자를 더 많이 훈련이나 얼차례 선착순을 시키는 어리석은 짓을 하게 되는것이죠.. 더 심해지게 되는것을 절대 알지 못합니다.
혈기왕성한 20대초반에 입대를 하지만 잘견디고 나와도 후유증은 오래 남는 법입니다..
근골격계질환이나 척추질환자는 본인의 처한 상황을 바르게 인식하고 대비하고 대처해 나가야 할것입니다.